여름철 과일 하면 수박이죠!
그렇지만 수박은 참외, 토마토와 더불어 과일이 아니라 야채라고 합니다. (-_-)
수박은 피로 해소, 해독작용, 기관지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94%의 수분으로 이뤄져 갈증해소, 신장병에도 좋다네요.
이렇게 유익한 과일, 아니 채소인 수박을 고를 때면 통통 두드려도 보고, T자형 꼭지인지 싱싱한 꼭지인지
무늬가 선명한지 등등을 살펴보고 골랐는데요.
한번 잘못 고르면 한 통을 대충 먹고 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를 때마다 긴장된다는..
평생 요긴하게 써먹는, 꿀수박 고르는 팁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꿀수박이란?
속이 꽉 차고 당도가 높고 안쪽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은 신선한 수박.
2. 꿀수박 고르는 4가지 팁
첫번째, 수박 배꼽 확인하기.
두번째, 수박 줄무늬 확인하기.
세번째, 수박 꼭지 확인하기.
네번째, 수박 표면 하얀 분과 두드렸을 때 소리.
첫번째, 수박 배꼽 확인하기
수박 아래쪽, 배꼽의 크기가 작은 것.
배꼽의 지름이 1cm 정도로 작고 갈색을 띠고, 배꼽을 중심으로 줄무늬가 선명하게 뻗어 올라가는 것이 꿀수박이라고 합니다.
(배꼽이 작은 것은 암 수박, 큰 것은 숫 수박. 배꼽이 작은 암 수박을 선택하면 꿀수박일 수 있어요.)
두번째, 수박 줄무늬 확인하기
수박 줄무늬가 선명하고 끊어지지 않은 것.
수박의 줄무늬가 수박색과 확연히 대비되며 진하고 선명한 것,
줄무늬가 어지럽지 않고 배꼽까지 잘 뻗어 한 줄로 이어져 있는 것이 꿀수박일 확률이 있습니다.
(수박의 줄무늬가 어지럽다는 것은 햇볕을 잘 못 받았다는 증거니 당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박 표면에 갈색 흉터가 있는 것은 꿀벌이 수분시킨 표시이니 이것도 좋은 수박이라고 하네요.
세번째, 수박 꼭지 확인하기
수박 꼭지가 얇고 누워 있거나 말려 있는것.
수박의 꼭지가 크고 굵으면 당도가 무르익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했을 확률이 크다고 하네요.
꼭지가 얇다는 것은 수박 껍질이 얇다는 것이며, 수박의 꼭지는 서있는 것보다 누워있거나 말려있는 꼭지가
암 수박의 꼭지라 높은 당도의 수박일 수 있다고 합니다.
네번째, 수박 표면 하얀 분과 두드렸을 때 소리
수박 표면에 하얀 분이 있는 것, 두드렸을 때 잘 말린 나무소리를 내는 것.
수박 표면에 하얀 분가루는 당도 높은 수박이 뿜어내는 당밀이라고 합니다. 당도가 높을수록 하얀 분을 많이 뿜어 냅니다.
두드렸을 때 통통하며 공명감 있는 소리를 내는 것이 좋은 수박이라고 합니다.
덜 익은 수박은 땅땅 금속소리, 너무 익은 수박은 턱턱 낮은 소리를 낸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3. 남은 수박 보관과 수박껍질 버리기
남은 수박 냉장 보관 시, 랩에 싸서 보관하면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된다고 하니 절대 랩에 싸서 보관하면 안 됩니다.
수박 전용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수박을 먹기 좋게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하여 빠르게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박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해서 버리면 됩니다.
수박 고르는 요령,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수박 고를 때마다 크기와 무늬에 압도당해서 긴장하며 골랐는 데다, 그동안 잘못 알고 고른 것들도 많았네요.
맛있는 수박 골라 여름철 시원하게 보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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