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마당에, 목련나무와 감나무가 있어요.
목련나무는
팝콘 튀긴 듯, 꽃을 피우며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지난겨울엔 북극한파와 폭설로 너무 추웠는데 역쉬나
문제없다는 듯, 이렇게 핀 목련꽃을 보게 되니
반갑고 좋으네요.
벌써 져버린 잎들..
목련의 꽃말은 '고귀함'이라고 합니다.
마당에, 목련나무가 있으니 꽃말도 찾아보게 되네요?
목련 잎들이 다 지고 초록초록의 나무 새싹이 돋아나면,
어느새 그 옆의 감나무도 따라 작고 소중한 새싹을
보입니다.
며칠 동안 황사 때문에 괴로웠는데,
파란 하늘을 보니 더없이 좋은 하루예요.
작업실 난로도 치워버렸고, 곧 선풍기와 에어컨의
나날이 오겠지요.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을 만들고, 어떤 경험들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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