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나무1 팝콘처럼 핀 목련 작업실 마당에, 목련나무와 감나무가 있어요. 목련나무는 팝콘 튀긴 듯, 꽃을 피우며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지난겨울엔 북극한파와 폭설로 너무 추웠는데 역쉬나 문제없다는 듯, 이렇게 핀 목련꽃을 보게 되니 반갑고 좋으네요. 벌써 져버린 잎들.. 목련의 꽃말은 '고귀함'이라고 합니다. 마당에, 목련나무가 있으니 꽃말도 찾아보게 되네요? 목련 잎들이 다 지고 초록초록의 나무 새싹이 돋아나면, 어느새 그 옆의 감나무도 따라 작고 소중한 새싹을 보입니다. 며칠 동안 황사 때문에 괴로웠는데, 파란 하늘을 보니 더없이 좋은 하루예요. 작업실 난로도 치워버렸고, 곧 선풍기와 에어컨의 나날이 오겠지요.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을 만들고, 어떤 경험들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2021. 3. 23. 이전 1 다음